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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내달 17·19일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개최

미국·EU·중국 등 7개국 파견 관세관 참여 현지정보 전달

2018-03-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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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관세청이 수출기업들의 해외통관업무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관세청은 19일 오는 4월 17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우리나라 수출기업과 물류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17일에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19일에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7개국 주요 수출거점 지역에 파견된 관세관 12명이 참석해 현지 수출입 통관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현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워싱턴) 지역은 '미 관세청의 반덤핑 상계 관세 탈루 조사 동향 및 대응방안', 일본 지역은 '일본 3차 한류에 따른 대일수출 유망품목과 통관시 유의사항', 중국(북경) 지역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제도와 중국의 통관애로 상담사례' 등을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아직 관세관이 파견되지 않은 국가인 이란과 인도는 신흥 교역국과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점을 감안해 관세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통관관련 동향을 설명한다.
 
관세청은 설명회 현장에서 관세관과 수출기업의 1:1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무역장벽이 한층 강화되고 있으며 신흥 교역국에서 해외통관 애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시장진출과 통관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계자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회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1:1일 상담을 위해서는 사전 상담내용 제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영문 관세청장(가운데). 사진/뉴시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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