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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특징주)한미약품, BTK 임상중단 발표에 '급락'

2018-02-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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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일라이 릴리에 기술 수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임상 중단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보다 9.24% 급락한 4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한미약품은 장 마감 후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일라이 릴리가 BTK억제제 류마티스관절염 임상2상을 중단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임상2상 중단분석 결과,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근희 KB증권 연구원은 "임상이 중단됐지만, 다른 적응증에 대한 치료제(혈액암 또는 루프스)로 개발될 가능성이 남아있으나 베링거 잉겔하임 때처럼 계약반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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