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신항섭

롯데케미칼, 저평가 이유 해소…목표가 '상향'-신한금투

2018-02-09 08:36

조회수 : 1,037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결정적인 저평가 이유가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5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은 714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였던 6650억원을 상회했다"며 "비수기, 원료가 급등, 원화 강세 등의 비우호적인 환경을 고려하면 대단한 선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791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국의 춘절 이전 석유화학 시황이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3월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전일 롯데케미칼은 주당 배당금 1만500원을 결정했는데, 롯데그룹의 주주 환원 정책이 진일보되면서 주가 저평가 요인이 일부 해소됐다"며 "경기 회복, 공급 제약 등으로 북미발 공급 과잉 우려가 한층 약화됐고, 올해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 신항섭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