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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모두투어 베트남여행상품 성장률 가장 높아

2018-01-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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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가 지난해 자사가 판매한 150여만명의 여행상품(항공권 제외)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 여행상품이 일본 다음으로 많이 판매 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1위였던 중국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문제 등으로 3위로 밀려난 반면 베트남 여행상품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6년 중국, 일본에, 동남아 빅3 여행지(베트남, 태국, 필리핀) 중 태국과 필리핀에도 밀렸으나 지난해 한국여행객이 선택한 가장 인기 높은 동남아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하롱베이(Ha Long Bay)와 하노이가 주 여행지였던 베트남이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건 다낭(Da Nang)의 인기에서 비롯된다.
 
다낭(Da Nang)은 이미 동남아의 주요 인기 여행지인 방콕, 세부, 보라카이 등을 큰 차이로 제치고 일본 큐슈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단일 지역으로는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로 조사됐다.
 
남중국해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다낭은 동남아 여행지 중 여행객 연령층이 가장 다양하게 분포돼 있을 만큼 남녀노소 관계없이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하노이와 하롱베이에서 베트남의 신비스러운 자연유산과 전통적인 관광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면 다낭에서는 휴양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으로 꼽힌다.
 
모두투어의 설 연휴 해외여행상품 판매에서 베트남은 이미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단일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제공=모두투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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