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이우찬

한세드림, '리바이스 키즈' 국내 단독 직수입

2017-11-30 09:38

조회수 : 1,937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아동 브랜드 '리바이스 키즈'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직수입하고 새로운 유통망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바이스 키즈는 데님 오리지널 브랜드 리바이스(Levi’s)의 키즈 라인으로, 그동안 국내 디자인 제품으로 생산해오다 최근 정책 변경으로 직수입 전환을 앞두고 유통 협력사를 모색해 왔다. 리바이스는 나이키사 키즈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한세드림의 '플레이키즈 프로'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을 높게 평가해 국내 단독 수입 유통 파트너로 한세드림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세드림은 리바이스 키즈 단독 매장을 내년 S/S 시즌 10개 점, F/W 시즌 추가 10개 점 등 2018년 한 해 동안 총 20곳을 오픈하고, 한세드림 플레이키즈 프로 매장에도 숍인숍으로 입점시켜 기존 브랜드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2019년에는 단독 매장 수를 3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세드림 마케팅팀 은수빈 팀장은 "이번 리바이스 키즈의 유통권 확보는 한세드림에서 약 3년 동안 전개했던 플레이키즈 프로의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신뢰 및 기대감을 바탕으로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드림이 지난 2015년 론칭한 스포츠 키즈 멀티 스토어 플레이키즈 프로는 나이키 키즈, 조던 키즈, 컨버스 키즈, 헐리 키즈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키즈 의류를 단독으로 전개하는 멀티샵 브랜드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리바이스 키즈는 2002년 태승 어패럴이 국내 도입한 후 2005년 해피랜드 F&C가 자회사 MU S&C를 통해 라이선스로 전개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올해 11월부터 한세드림이 단독 수입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사진=한세드림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 이우찬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