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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덕신하우징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재무 건전성 향상

2017-11-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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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덕신하우징(090410)은 3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5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13억2000만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 전환 성과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대비덕신하우징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78억원이었다. 올해는 898억원으로 약 20억 증가했다. 또 영업손실 111억4000만원에서 42억6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작년에는 약 94억3000만원의 적자였으나 올해는 45억4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덕신하우징 측은 3분기 연속 호실적에 대해 ‘체계적인 원가관리’와 ‘수익성 위주의 영업 활동’ 및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 수주’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실적 향상에 힘입어 재무건전성도 향상됐다. 지난해 부채비율 104% 수준에서 금년 상반기 기준 87%로 약 17% 낮추는 데 이어 3분기에는 85%로 지난 분기 대비 2% 낮아졌다. 올해부터 안정적인 재무 구축에 나선 덕신하우징은 회사의 차입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감축하며 재무 건전성도 함께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 덕신하우징은 물류비용 등 재 수익성 개선을 위해 기존 운영하던 천안, 군산공장의 이원화 체계를 2018년도에는 천안공장으로 확장, 단일공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내실경영체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투자한 베트남 덕신 비나 법인도 현재 추진되고 있는 수주가 가시화 되고 있어, 내년에는 경영실적이 안정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김용회 덕신하우징 대표는 "올 한해 전사적으로 ‘내실경영’과 ‘영업 경쟁력 강화’에 초첨을 맞춰 회사경영을 실시한 만큼 금년 사업계획목표는 조기에 초과 달성 될 것이 확실시 된다"며 "4분기에는 대형 수주 및 관급공사의 영업 증대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해외무역 수출 증대로 영업 수익성 개선 및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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