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NE능률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중고등학교 검인정 교과서 심사에 출원한 교과서 총 24종이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 합격한 검정 교과서는 ▲중학교 영어1, ▲고등학교 공통 영어, 영어Ⅰ, 독해와 작문, 영어 회화 등 7종이며, 인정 교과서는 ▲고등학교 실용 영어, 진로 영어, 심화 영어, 심화 독해, 심화 회화, 심화 작문, ▲중학교 생활 일본어, 생활 중국어, ▲고등학교 일본어Ⅰ, 중국어Ⅰ 등 17종이다. 회사는 앞서 7차, 2007 개정, 2009 개정 검인정 영어 교과서도 합격한 바 있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2외국어 교과서 분야까지 진출하게 됐다.
회사는 이번 심사 결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교과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함은 물론, 중고등 교재 출판 등 주력 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검인정 교과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고, 의사소통 역량을 포함한 교과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교과서 수업지원센터 NE Teacher 사이트에서 교과서 수업 지원 자료와 평가 자료, 영역별(어휘, 듣기, 읽기, 문법) 학습 자료를 지원하며, 영어 수업에 유용한 팝송, 신문기사, 동영상 자료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연동하여 NE Teacher 사이트의 교수 학습 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김형석 NE능률 교과서개발연구소장은 "새 교육과정을 충실히 구현할 수 있도록 학습량, 난이도, 평가 활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고등학교 수업 환경에 최적화한 탁월한 교과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37년간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수 학습 자료를 제공하여 선생님들이 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