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코웨이(021240)는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임직원 자녀 40여명을 초청해 '코웨이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과학캠프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에게 회사의 대표 사업영역인 물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물을 주제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투어 ▲진로 멘토링 ▲물 과학 실험 ▲물 분석 활동 ▲조별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은 물에 특화된 학습 과정을 거쳐 물의 맛과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구 온난화 탐구, 간이 정수기 만들기 등 물과 관련된 과학 실험도 체험했다. 또한 서울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공학교육 단체 '공학 멘토'와 함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진로 멘토링도 진행됐다.
행사에 지원한 배정민 과장은 "딸이 이번 과학캠프를 통해 아빠가 다니는 회사와 과학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졌다"며 "가족과 회사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회사가 하고 있는 일의 가치를 전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족 케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회사는 외부고객 자녀들로 대상을 확대하여 '공기'를 주제로 한 과학캠프도 진행할 계획이다.
코웨이 임직원 자녀들이 과학캠프에서 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웨이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