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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코스피, 강보합 지속…장중 2370선 돌파

남북경협주,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약세

2017-05-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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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2360선에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4포인트(0.37%) 오른 2363.94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371.67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3거래일 연속 갈아치웠다. 현재 개인이 233억원, 외국인이 129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은 44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유통업(1.82%), 비금속광물(1.39%), 서비스업(1.24%), 전기·전자(0.66%), 화학(0.6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2.11%), 기계(-1.97%), 운수창고(-1.14%), 통신업(-0.97%), 의료정밀(-0.37%)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이 많다. 삼성전자(0.17%), 삼성물산(000830)(2.99%), SK하이닉스(000660)(1.93%), LG화학(051910)(1.64%), 현대차(005380)(0.61%) 등이 오르는 중이다. KB금융(105560)(-1.28%), SK텔레콤(017670)(-1.18%), 아모레퍼시픽(090430)(-0.85%), 삼성생명(032830)(-0.80%) 등은 내리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동반 약세다. 광명전기(017040)(-2.40%), 선도전기(007610)(-2.29%), 재영솔루텍(049630)(-2.26%), 이화전기(024810)(-1.67%), 신원(009270)(-1.18%), 인디에프(014990)(-0.82%) 등이 내리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최소 한 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대규모 자금 조달설에 8% 가까이 하락 중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을 위해 상환전환우선주로 최대 7000억원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이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답변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자본확충 방안 중 하나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검토 중이나, 발행규모 등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포인트(0.20%) 내린 644.69로 장중 하락 전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내린 1119.9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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