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신항섭

삼양옵틱스, 공모가 확정 '1만6700원'

2017-05-22 16:07

조회수 : 816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교환렌즈 점문업체 삼양옵틱스가 공모가를 1만67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한 결과, 311개 기관이 참여했고, 33.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공모가에 대해 사모펀드(PEF)가 최대주주라는 일부 우려의 시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확정 공모가액을 기준으로 작년 배당액을 적용할 경우, 7.2% 수준의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삼양옵틱스를 믿고 투자해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핵심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 다변화,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삼양옵틱스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을 받아 다음달 초 코스닥에 입성한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 신항섭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