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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수출 부진…4월 판매 17.8% 감소

내수 8346대, 전년비 8.6%↓…G4렉스턴 대기수요로 만회

2017-05-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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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8346대, 수출 2725대를 포함해 총 1만10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G4렉스턴의 대기수요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7.8% 감소했다.
 
티볼리의 꾸준한 성장세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던 내수판매도 G4렉스턴의 사전 대기 수요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다만 누계기준으로는 2년 연속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가 5000대 이상 꾸준히 판매돼, 전년 대비로는 3%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출은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인 침체로 전년 동월 대비 37.1% 감소했으나, 지난 3월 회복됐던 실적 덕분에 누계기준으로는 18% 수준의 감소세를 보였다.
 
쌍용차(003620)는 대형 프리미엄 SUV인 G4렉스턴의 사전 계약이 일주일 만에 3500대를 넘어서는 등 대형 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출고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G4렉스턴의 사전계약 물량은 대형 SUV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고무적인 수량”이라며 “G4렉스턴 출시를 통해 대형 SUV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 쌍용차 4월 판매 실적 >
쌍용차 4월 판매량. 자료/쌍용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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