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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앤디포스, 기능성 테이프 최적화 라인 증설

연구시설 확충으로 R&D 강화 및 최적화 설비로 생산성 극대화

2017-04-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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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기능성 테이프·필름 기업 앤디포스(238090)는 충북 음성본사에 기능성 테이프 최적화 설비 증설 및 연구개발(R&D) 설비 확충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앤디포스는 최근 세계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 제고와 가격경쟁력 확보 전략을 세우고 약 100억 원을 투자해 건물 신축 및 신규 라인증설에 돌입했다. 신축 건물에는 연구시설을 대폭 확충해 연구개발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능성 테이프·필름을 개발함으로써 신규 성장 엔진을 장착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신축 건물로 이전되는 기존 물류창고 및 슬리팅 작업 공간에 신규 생산설비를 구축해 생산성 향상을 견인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새롭게 도입되는 기능성 테이프 최적화 생산라인은 기존 설비 대비 생산 속도를 크게 높여 대폭적인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건물 신축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7월 말 준공 예정이다. 4월부터 추가 생산라인 구축에 본격 돌입해 3분기 내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최적화 설비 1개라인 도입이 더해지면 약 200억~250억원 가량의 추가 생산능력(CAPA) 확보가 예상된다.
 
윤호탁 앤디포스 대표이사는 "당사의 제품기술력, 양산능력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으며 고객사 주문 물량 증가, 신규아이템 협의로 이어지는 추세"라며 "이번 증설로 매출 확대의 토대를 마련하고 시장지배력을 강화하여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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