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넵튠(217270)에 대해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6일 설명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서형석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8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며 "지난 2015년 인수한 에이치앤씨게임즈의 소셜카지노게임 매출 호조로 연결매출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합병 후 우리사주조합 해산에 따른 주식보상비용의 일시적인 증가와 자회사 인수로 인한 영업권 상각 등으로 인해 적자전환했다"며 "올해는 카지노게임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10여개의 신작게임 론칭을 통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서형석 연구원은 "넵튠은 가능성 있는 회사를 인수, 이를 통해 확보한 게임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며 "하나의 게임에 사활을 걸고 투자하기 보다 성공하는 게임을 인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사업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높은 게임산업에서 리스크는 축소시키면서 다양성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