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영인프런티어(036180)는 계열사인 영인과학이 미국 VUV 애널리틱스사와 분석장비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VUV 애널리틱스는 과학분석기술 전문기업이다. 가스 크로마토그래피(Gas Chromatography, 이하 GC) 응용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정성 및 정량이 가능한 진공 자외선(Vacuum Ultraviolet, 이하 UVU) 검출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VUV 검출기는 115~185nm의 파장을 강하게 흡수하는 화학물질의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기존 FID, TCD와 같은 검출기의 한계를 뛰어 넘어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인과학은 이와 관련된 신제품으로 단독 온라인 분석이 가능한 SVGA 100 모델과 GC의 검출기로 활용되는 VGA 100 모델, VGA 101 모델을 선보였다. SVGA 100 모델은 세계 최초로 VUV 검출기를 활용한 온라인 가스 분석기다. 실시간으로 가스 분석은 물론, 가스 순도 및 농도 분석이 가능하다.
영인과학 관계자는 “이번 VUV 사와의 제품 공급 계약 체결로 국내 고객들에게 최신의 분석기 모델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SVGA 100 모델 등 3종은 더욱 정밀한 분석 결과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