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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욱

제일기획, 운영 효율화로 이익 증가세 높아질 것-한국투자증권

2016-09-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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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연말로 갈수록 이익 증가세가 높아질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곡점 앞에 서 있다. 4분기 이익 모멘텀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전년동기 파리 테러 이후 유럽 지역 성과 부진으로 이익이 역성장했던 기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4년만에 배당(주당배당금 300원, 배당성향 38.2%)을 실시한 바 있다. 연초 지분 매각 이슈 관련 주가가 하락한 바 있어 주주 보상 차원에서 금년에도 배당 실시 및 확대 가능성이 있어 연말로 갈수록 배당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계열사 물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비계열사 물량을 꾸준히 늘려 국내 및 유럽, 인도, 동남아 등 해외 자회사에서 외형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경영진단 평가 이후 추가적인 M&A 실시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주가는 한동안 부진한 흐름을 보였는데 이익 개선과 경영진단 이후 긍정적 전략 변화, 주주친화정책 등으로 박스권 탈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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