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IBK투자증권은
유니셈(036200)에 대해 현재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외형성장이 동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동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니셈은 2015년 하반기 적자사업부인 CIS 사업부 청산을 완료했다"며 "2016년 반기 별도 누적 기준 실적은 매출액 513억원, 영업이익 63억원 OPM 12.2%) 으로 올해 두 자릿수 수익률은 무난히 달성 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당부분의 국내 장비업체들은 매출 의존도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국한 되어있는 반면 유니셈은 국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외에 BOE, Toshiba, Micron 등 다변화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Toshiba BOE 등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신규투자 및 보완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기 때문에 글로벌 Scrubber와 Chiller 시장 추정 점유율을 40%씩 상회하는 동사의 외형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