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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욱

인터로조, 지속적인 MS 확대 기대-유안타증권

2016-08-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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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유안타증권은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소모품적 성향이 강해진 콘택트 렌즈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내수 강소 기업으로, 외산 브랜드가 선전하는 국내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MS 확대가 기대된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생산 자동화를 통해 업종 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으며, B2C 마케팅 강화를 통한 국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제품과 적합한 스타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극대화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점도 동사의 강점이다. 이런 제품 이미지 강화는 픔질 경쟁력과 함께 제품 판매 증가로 이어져, 올해 반기 기준 국내 시장 판매 점유율 약 13%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유럽, 중동, 미국, 일본 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성이 큰 중국 판매 허가 인증을 이미 획득한 상황"이라며 "올해 초 중국 합작법인을 독립법인으로 전환해 향후 본격적인 중국 사업 진행을 예고하고 있으며, 특히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티몰 등에 입점 예정인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또한, 기존 유럽, 중동 등 해외 매출도 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이후에는 일본 내 콘택트 렌즈 판매 전문샵인 '아이시티'를 운영하는 호야를 신규 거래처로 확보해 ODM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꾸준한 실적 성장을 감안한 중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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