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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MH에탄올, 앞으로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신영증권

2016-08-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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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신영증권은 MH에탄올(023150)에 대해 "재무건전성 제고, 꾸준한 이익 성장, 배당 증액 기대 등의 이유로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정 사업은 수요가 꾸준해 수익성이 높으면서도 생산과 관련한 투자금은 적은 사업인데, MH에탄올은 현재 본업인 주정 사업만을 영위하고 있어 차입금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며 "사업다각화가 없다면 빠르면 2017년 말부터는 차입금 없는 경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여기에 "저도 소주의 인기가 오르고, 소주업계의 점유율 다툼 등으로 주정 판매량이 연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출액과 지배순이익이 향후 3년간 각각 연 0.7%, 4.7%씩 증가할 것 같다"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재무 건전성이 높아지고, 올해부터 배당소득 증대세제 도입이 가능해져 지금보다 배당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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