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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장혜진, 양궁 여자 개인전 금메달…2관왕 등극

2016-08-1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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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 장혜진(29·LH)이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장혜진은 독일의 리사 운루에게 세트점수 6-2(27-26 26-28 27-26 29-27)로 이겼다.
 
장혜진은 지난 8일 최미선(20·광주여대)과 기보배(28·광주시청)와 함께 단체전 결승에서 만난 러시아를 상대로 세트점수 5-1(58-49 55-51 51-51)로 꺾고 금메달을 거머줬다.
 
이날 우승으로 장혜진은 한국 선수단 가운데 첫 2관왕에 등극했다. 반면 4년 전 2012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기보배는 두 대회 연속 2관왕이 무산됐다.
 
지난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결승전 경기, 한국 대표팀 장혜진이 과녁을 향해 활을 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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