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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만도, 시험평가센터 시험동 준공식 개최

시험·검증기능 강화…인재육성·효율적 자원관리 노려

2016-03-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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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만도(204320)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나섰다.
 
만도는 지난 29일 경기도 평택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성일모 만도 수석사장, 정경호 수석부사장, 탁일환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도 글로벌 R&D 센터 소속의 시험평가센터 시험동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만도의 시험평가센터는 만도 글로벌 R&D 센터에서 개발해 현대차(005380)와 BMW, 폭스바겐, GM, 포드 등에 공급하는 모든 제품의 성능검증과 내구성 평가, 노이즈 시험, 실차 주행시험 등의 연구업무를 수행 하게된다.
 
성일모 수석 사장은 준공식에서 "적시검증 및 신뢰성 확보만이 신차 설계품질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빈틈없고 정확한 검증이 만도제품의 품질을 세계 제일로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험평가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만도는 글로벌 시험평가 기능을 시험평가센터 중심으로 강화하고 중국, 미국, 독일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와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제품의 신뢰성과 검증능력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인적 자원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강화한다는 목표다.
 
만도는 지난 1987년 평택을 시작으로 1990년 원주, 1995년 익산에 각각 평가 인프라를 구축해 개발과 양산제품에 대한 사전 검증으로 고객의 품질 확보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특히 연구활동의 시너지 효과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 판교에 글로벌 R&D 센터 신축한 데 이어 소프트웨어 검증, 리그시험(단품시험), 실차 테스트 등을 위한 시험센터 신축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만도는 지난 2014년 이후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에서는 최고 수준인 매출액 대비 5% 이상을 R&D에 투자해 왔다.
 
만도는 지난 29일 경기도 평택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성일모 만도 수석사장, 정경호 수석부사장, 탁일환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도 글로벌 R&D 센터 소속의 시험평가센터 시험동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만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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