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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갤럭시클럽 초기반응 괜찮네

2016-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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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갤럭시S7'을 구매하는 고객이 '갤럭시클럽'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7과 엣지를 내놓으며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내놓은 갤럭시클럽 초기 반응이 뜨겁다.  
 
28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삼성 디지털플라자에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구입한 고객 3명 중 1명은 갤럭시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15일 만에 가입률 30%를 넘어서며 삼성의 마케팅 승부수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갤럭시클럽은 5월31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를 구입할 때 가입이 가능하다. 24개월 할부로 제품을 구입하고 1년 사용 후 남은 기간 할부금 없이 최신 갤럭시S 시리즈나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살 수 있다.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대신 충성도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조건은 따져봐야 한다. 갤럭시클럽 가입기간 동안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 ▲액정 수리비용 50% 할인(총2회) ▲스마트폰 정밀진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클리닝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월 7700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제품 구매비용과 가입비는 모두 삼성카드 24개월 할부에 포함되며, 이때 연 5.9%의 할부이자가 발생한다. 
 
또 갤럭시클럽에 가입하고 할부에 이용한 삼성카드를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에 등록 후 통신요금 납부를 자동 이체하면 삼성페이 사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7700원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클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애정이 매우 뜨겁다”며 “더 만족스러운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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