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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중구, 구민위한 일자리 8400개 만든다

맞춤교육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2016-03-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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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가 호텔 등 창업기업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8400개를 창출하겠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우선 호텔객실관리사, 판매서비스 전문인력, 패션디자이너 등 중구의 지역특화산업과 관련한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중구가 발표한 '2016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장기적 민간 일자리 2327개,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 1062개,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4971개 등 72개 사업에서 총 8360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특히 올해 판매서비스 전문인력, 패션디자이너와 모델리스트와 같은 관광·쇼핑 등 패션산업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의류업종살리기운동본부와 협력해 디자인에서 봉제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인력을 양성한다. 
 
경력 단절 여성들을 고려해 중구여성플라자에서는 3개월 단위로 커피바리스타, 타로심리상담 전문가 등 60여개의 전문가 과정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해 중구 시민에게 8078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며 "올해는 특히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중구의 특화사업과 신규사업분야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직을 원하는 시민들이 간이 작성대에서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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