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7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올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7%, 13.7% 증가한 1128억원, 2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송도 공장 증설 효과, 제품 라인업 다변화, 거래처 확대 노력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외형 확대와 이익률 개선세는 유효하다"며 "혈당 측정기 시장의 성장성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지역으로 안정적 유통 채널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는 중국 모멘텀이 강화될 개연성이 크다"며 "중국 공장 본격 가동 시 원가 경쟁력 기반의 매출 급신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