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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신년사)홍영만 캠코 사장 "기업 구조조정 자산 인수 확대"

2016-01-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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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금융회사 부실채권(NPL)과 기업 구조조정 자산 인수를 확대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2016년에는 자발적 혁신과 본질을 추구하는 단순화의 혁신을 양 날개로 한 캠코형 혁신을 가속화해 새로운 발전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신규 정부위탁업무를 확대하고 관리를 강화해 성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성과에 대해선 "2015년 캠코는 공적자산관리기관이라는 정체성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5개 중소기업의 구조조정 자산 541억원과 1109억원 규모의 해운사 선박 7척을 매입했다"며 "새로운 국·공유지 개발사업 18건으로 1조3000억원을 승인 받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코는 작년 본격적인 본사 부산시대를 시작한 이래 지역에서 개최한 '공매투자 아카데미', '대학생 정보교류 네트워크(BUFF)' 운영, 지역 아동을 위한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등으로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밀착화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지화 방안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과 상생하는 캠코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홍영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강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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