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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롯데 강민호, '2015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

2015-12-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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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포수 강민호(30·롯데자이언츠)가 '2015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결정됐다.
 
강민호. 사진/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선정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강민호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골든글러브'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선행 활동에 앞장서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선수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더욱 많은 나눔 참여를 유도하려는 취지로 1999년부터 시상해 왔다.
 
강민호는 올해 부산지역 폭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으로 3000만원,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1000만원 등을 기부했다. 또한 매년 지역소아암협회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소아암 환우를 돌보고 소장품과 구단 상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을 기부하는 등 자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도 경남 양산시 물금읍 일대에 자신의 이름을 딴 '강민호 야구장'을 건립하는데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KBO는 "강민호는 2004년 롯데 입단 이후 부산과 구단의 대표 선수로서 야구 실력뿐만 아니라 근면하고 성실한 태도로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해왔다"며 "또 부산광역시와 유니세프, 스포츠구조연맹 등 여러 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역대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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