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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전기·전자 업종, 배당수익률에 초점-키움증권

2015-12-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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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종목별 배당수익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기·전자 업종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투자처도 줄고 있어 각 기업은 배당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다만 올해 경영 실적이 대체로 부진해 배당 여력은 지난해보다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전기·전자 주요 업체 중 영업이익이 유의미하게 증가 중인 업체는 삼성전기(009150)쿠쿠전자(192400)가 있다"며 "예상 실적을 근거로 할 때 올해 주당배당금 증가 가능성이 높은 업체는 쿠쿠전자, LG이노텍(011070)이고, LG전자(066570),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한화테크윈(012450), LS(006260) 등은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 주가에서 배당수익률은 LS(3.1%), LS산전(2.6%), 삼성전기(1.1%), 삼성SDI(0.8%), LG전자(0.7%), 쿠쿠전자(0.6%), LG이노텍(0.2%) 순으로 높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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