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인터파크투어는 해외여행 시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마음껏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데이터로밍 제휴 서비스'를 8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인터파크투어 고객에게만 제공되며 ▲해외 데이터 심카드 ▲포켓 와이파니(Wi-Fi)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이동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먼저 해외 데이터 심카드 서비스는 본인 핸드폰의 심카드만 교체하면 유럽 및 미국, 일본, 베트남 여행 시 해외 현지 이동 통신사 서비스를 최대 24% 할인된 저렴한 가격(나라·일자별 가격 차등)에 이용할 수 있는 선불 상품이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심카드는 택배로 배송되며 유심(USIM) 장착이 가능한 스마트폰 기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해외 데이터 심카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을 선정해 샤오미 배터리를 선물하며 태국 심카드 구매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태국 심카드 원플러스원(1+1)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켓와이파이 서비스는 여러명이 함께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포켓와이파이는 휴대용 공유기로,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등의 기기에서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현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망을 잡아 와이파이로 변환시켜준다.
인터파크투어 상품 예약 완료 후 로밍에그를 예약하고 출국일에 인천공항의 로밍센터 등에서 수령하거나 택배로 단말기를 받으면 된다. 1일 8100원에 최대 5~10명이 동시에 데이터를 쓸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포켓와이파이 서비스를 일본, 미국, 캐나다 등 1개 국가에서 3일 이용 시 1일 무료, 6일 이용 시 2일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총 10명을 추첨해 5일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준다.
인터파크투어가 제공하는 해외 데이터 심카드 서비스.(사진/인터파크투어)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