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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佛 푸조, 4년만에 첫 순익…유럽 판매 '반등'

2015-07-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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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업체 PSA 푸조 시트로엥은 2011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자료=블룸버그)
29일(현지시간) 푸조는 올 상반기 순이익이 5억71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에서 판매량이 반등한 점이 가장 주요하게 작용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푸조 CEO는 "불필요한 비용을 통제해 원가를 절감하고 비인기 모델을 정리하는 등 체질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이익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지역에서 판매량이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량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하반기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때문에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머징시장에서 판매량 성장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밥티스트 드 샤티옹 푸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중국에서 총 판매대수는 73만4000만대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년대비 최소 3% 많게는 7%까지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 회복을 위해 전략적인 접근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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