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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30대 기업 평균 영업이익 전년比 33% 감소

2015-04-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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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지난해 국내 30대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3% 하락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에 공시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25개사의 평균 영업이익은 1조2400억원이었다고 6일 발표했다.
 
전년 1조8506억원보다 33%(6106)억원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를 낸 기업은 20%(5개사)였다.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005930)(13조9250억원)였다. 이어서 현대차(005380)(3조7355억원), 포스코(005490)(2조3500억원), 현대모비스(012330)(1조9139억원), 신한은행(1조7341억원), 한국전력(015760)공사(1조6737억원) 기아차(000270)(1조4346억원), 국민은행(1조 4052억원), LG화학(051910)(1조1331억원) 순이다.
 
연속 흑자를 낸 기업들 중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2013년 2630억원에서 올해 1조6737억원(536%) 상승했다.
 
이어서 우리은행(000030)(3449억원→8709억원, 152%), 대우인터내셔널(047050)(1390억원→3469억원, 150%), 삼성물산(000830)(2657억원→5276억원, 99%), SK네트웍스(001740)(1388억원→1844억원, 33%), LG디스플레이(034220)(7536억원→9848억원, 31%) 등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30대 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 영업이익은 지난해 5956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영업이익은 전체 직원수 대비 영업이익(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산출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종합화학(3억 2970만원)이었다. 다음은 한국가스공사(2억8010만원), 대우인터내셔널(2억7999만원), 현대모비스(2억3722만원), 삼성전자(1억4012만원), 포스코(1억3146만원), 신한은행(1억1764만원), 현대오일뱅크(1억915만원) 순이다.
 
1인당 영업이익이 평균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절반이 채 안 되는 48%(12개사)였다.
 
◇삼성전자 46기 정기 주주총회ⓒ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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