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국국적주, 中 증시 변동성 확대..급등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중국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중국국적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차이나하오란(900090),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차이나하오란은 전일 대비 475원(14.96%) 오른 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360원(14.91%) 상승한 2775원을 기록 중이다.

 

완리(900180)는 10%대 급등하고 있고, 글로벌에스엠(900070), 차이나그레이트(900040)도 8%대 상승하고있다. 씨케이에이치(900120)는 5%대 강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8일 3000선을 돌파한 뒤 하루 만에 5% 넘게 떨어졌다. 지수는 전일 다시 3% 가까이 반등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중국국적주에 대해 신중히 접근할 것을 권하고 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임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개별 펀더멘털을 감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