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30선 '추락'..은행·IT·증권주 약세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1%대로 하락해 2030선까지 되밀리고 있다.

 

8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65포인트(1.15%) 하락한 2030.8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4억원, 586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만이 14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3.63%), 의료정밀(-3.44%), 전기전자(-2.34%), 증권(-2.01%), 건설(-1.83%), 종이목재(-1.66%) 등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며 전기가스(+0.63%), 서비스업(+0.34%)만이 오름세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2분기 적자 전환한 가운데 단기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쿠쿠전자(192400)가 성장성 기대감에 상장 사흘째 급등하면서 이날도 5.67% 강세를 띄고 있다.

 

LG이노텍(011070)이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3%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SK C&C(034730)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한 리포트가 나오자 2.67%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5.76포인트(1.05%) 하락한 541.35포인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억원, 135억원 매도 우위이며, 개인은 32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파트론(091700)이 2, 3분기 역성장에다 당분간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오면서 8% 급락 중이다.

 

골프존(121440)이 2분기 호실적 달성에 따라 7.9% 급등하고 있다.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컴투스(078340), 게임빌(063080)이 3~5% 상승 중이다.

 

다음(035720)은 카카오와의 합병 시너지가 기대되면서 8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SK컴즈(066270)도 7% 가까운 강세를 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원달러 환율은 2.85원 상승한 1040.4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