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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철강協, 11일 건설안전 강화 세미나 개최

2014-07-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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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경주 마우나 리조트 사고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건설 안전 강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철강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김성태 의원(국토교통위 새누리당 간사)과 공동으로 '건설 안전 강화를 위한 철강산업의 역할' 세미나를 연다.
 
H형강, 철근 등은 모든 건설 공사의 기본이 되는 자재로, 품질 확보가 국민 안전은 물론 건축물의 안전과 직결된다.
 
철강업계에서는 한국산업표준(KS)에 따른 인증을 취득하지 못한 수입산 철근이 국산으로 둔갑돼 유통되면서 국내산 제품 품질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지난 5월 저가 수입산 철강제품이 현대제철과 대한제강 롤마크를 위조해 국내로 유입됨에 따라 해당업체가 수입업체를 형사 고발하는 등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정치권, 학계, 업계 인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철강 안전 확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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