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하루 앞둔 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50분과 8시쯤 동해상에 300mm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각각 1발 발사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월 29일 새벽에도 사거리 500km 정도의 스커드 계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이날은 시 주석의 방한 전날이자 우리 정부가 적대행위 중단을 요구한 북한의 특별제안을 거절한 하루 뒤라는 점에서 북한의 도발은 일종의 시위 성격으로 보인다.
한편 시 주석은 부총리급 인사 3명 및 장관급 인사 4명 등 총 80여명과 함께 오는 3일 방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