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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준

(투자Box)섣부른 지수 방향성 판단은 '금물'

2009-03-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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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현대증권은 12일 최근 국내 증시의 흐름과 관련해 아직 경기와 펀더멘털에서의 시장 접근은 무리지만 미국 증시의 단기 바닥을 염두에 두고 현 시점에서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환율시장 안정과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에 따른 시장수급 우려 해소와 함께 올 1분기 주요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지난 4분기 대비 크지 않다는 점 등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또 미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G20(선진 20개국) 재무장관 회담에서 은행 BIS비율 완화 움직임 등도 시장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이에 따라 섣부른 지수 방향성 판단보다는 꾸준한 시장 변화에 대한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단기적으로 환율 안정에 따른 원화 강세 수혜업종(은행, 조선, 전기가스·항공업종 등)과 낙폭과대 종목 위주의 시장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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