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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동시호가공략주)봄의 시작, 증시도 경칩

2014-03-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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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6일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다. 중국과 유럽에서 훈풍이 불어오는 가운데 증시도 봄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유로존의 확정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3% 증가했다고 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지난 2012년 같은 기간보다는 0.5% 늘었다. 유로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 부진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베이지북 발표 등으로 인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민간 고용지표·서비스지표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최근 미국 경제가 다소 완만한 속도의 확장세를 지속했으나 추운 날씨가 일부 지역의 성장을 둔화시켰다고 밝혔다.
 
◇ 갤럭시S5 초도물량 폐기설..부품주 영향
 
삼성전자(005930)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의 출시를 앞두고 홍역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 제품 전반에 대한 혹평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내부 판단에서 초도물량 130만대를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5’ 초도물량을 폐기했다는 뉴스와 관련해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라고 평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휴대전화 부품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 코오롱글로벌, 5대 1 감자 결정
 
전날 장 마감 후 코오롱글로벌(003070)은 과다한 발행주식수 축소와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4월24일 보통주와 우선주를 5대 1(80%) 비율로 동일 액면가액에 감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후 총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1643만8510주, 우선주 31만2803주다.
 
롯데칠성(00530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23억8416만원으로 전년비 14.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169억2117만원으로 0.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34억9331만원으로 24.8% 늘었다.
 
아이마켓코리아(122900)는 한국거래소의 에스에이엠티 인수 추진설 조회공시 요청에 대해 "인수 추진 여부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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