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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뉴욕마감)자넷 옐런 발언에 '환호'..美증시 상승마감

2014-02-1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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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자넷 옐런의 하루였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자넷 옐런 신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주가차트(자료=이토마토)
다우지수는 192.98포인트(1.22%) 오른 1만5994.7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42.87포인트(1.03%) 오른 4191.05에, 대형주 위주 S&P500지수는 19.91포인트(1.11%) 오른 1819.75에 클로징벨을 울렸다.
 
이날 미국 하원에 출석한 자넷 옐런 신임 연준 의장 발언의 핵심은 기존정책의 유지 그리고 경제성장 지속에 대한 확인이었다.
 
그가 큰 이변이 없는 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초저금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힘과 동시에 경제성장에 대한 확신을 준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 하나의 호재는 국회에서 왔다.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이 오는 3월15일까지로 부채 한도를 연장하는 안에 대한 무난한 합의를 예상한 것이다. 앞서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은 합의가 없다면 오는 27일 부채한도 상한에 달할 것이라며 의회 행동을 촉구한 바 있다.
 
업종별 흐름을 보면 헬스케어(1.36%), 에너지(1.3%), 기술(1.22%), 필수소비(1.17%) 등이 강세를 주도한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동일매장 매출이 1% 증가 그친 어번 아웃피터의 주가는 2.81% 내렸다. 시장 전망치였던 3.1% 증가를 하회한 데 대한 실망세였다.
 
반면 작년 4분기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다는 소식을 알린 스프린트 넥스텔은 2%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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