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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소니, 보안카메라 출시..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탑재

6세대 카메라 SNC-WR 시리즈 2종 선보여

2013-12-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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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소니가 내년 1월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탑재한 시큐리티 카메라를 선보인다. 카지노·금융기관·공항·항만 등 수준 높은 보안 기술을 요구하는 곳에 유용하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또렷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IPELA 엔진 프로가 탑재된 6세대 시큐리티 카메라 SNC-WR632와 SNC-WR630을 출시한다고 23일 전했다. IPELA 엔진 프로는  소니의 고유 신호 처리와 영상 분석 기술이 결합된 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IPELA 엔진은 보안 카메라 분야에서 권위 있는 북유럽 매거진 DETEKTOR사가 주최하는 시큐리티 어워드에서 제품 품질과 이미지 활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Best CCTV Product 2012'를 수상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SNC-WR632는 올해 'Best CCTV Product 2013'로 선정됐다.
 
◇6세대 카메라 WR 시리즈 SNC-WR632(좌), SNC-WR630(우)(사진=소니코리아)
 
WR 시리즈에 적용된 IPELA 엔진 프로는 저조도 환경에서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XDNR 기능으로 야간 노이즈를 줄여 어두운 조명에서 기존 카메라 대비 약 2배 정도 감도를 향상시켰다.
 
SNC-WR632와 SNC-WR630에 적용된 'View-DR' 기능은 소니의 CMOS 이미지 센서와 소니가 독자 개발한 VE기술의 결합을 통해 최대 130dB의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제공한다. 터널이나 주차장 입구와 같이 빛의 밝기 차이가 큰 환경에서도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동시에 처리하기 때문에 강한 역광 상황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아울러 SNC-WR632은 풀HD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 촬영을 지원한다. 얼굴 검색과 분실물 검지 등을 지원하는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인 '디파 어드밴스드' 기능이 기본 탑재돼 까다로운 환경 속에서도 운영자의 판단과 사건 검색에 유용하다.
 
또 자이로스코픽 센서가 탑재돼 흔들림을 보정하며, 안개 보정 기술을 탑재해 이미지의 가시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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