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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코레일 "파업 참여율 35%..194명 고소·고발"

2013-12-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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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코레일은 9일 오후 1시까지 집계한 파업 참가자가 2944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후 3시 현재 파업에 참가한 인원은 2944명이고, 불참자는 5580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대변인은 "일근, 교대 등 다양한 근무형태에 따라 출근대상 인원이 수시로 변동된다"며 "정확한 파업 참가자는 오후 8시 이후 집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이 9일 오후 3시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신익환기자)
 
코레일에 따르면 총 직원 2만8168명 중 노조원은 2만403명이다. 이중 출근대상자는 8524명으로 34.5%에 해당하는 인원이 파업에 동참했다. 이 가운데 기관사 740명 중 229명이 출근하지 않았다.
 
코레일은 이번 파업과 관련해 노조 간부와 파업 해고자 89명을 포함, 총 194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특히 KTX, 통근열차, 수도권 전동열차는 오후 3시 현재 평상시와 같이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새마을호, 무궁화호 여객열차는 현재까지 156회 운행돼 83%(전체 187회)의 운행률을 나타냈다.
 
장 대변인은 "오늘 오후 6시 이후 퇴근 시간대에도 퇴근에 불편함이 없도록 KTX, 통근열차, 수도권 전동열차를 100%를 정상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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