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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한국전력, 시장 기대 수준 이익개선은 2015년에-이트레이드證

2013-10-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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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31일 최근 신고리 3·호기의 준공 지연으로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시장 기대 수준의 이익 개선은 오는 2015년에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한국전력은 적자 지속으로 밴드 하단 수준에서 주가가 움직여 왔지만 6년만의 흑자전환으로 기대감이 높다"며 "특히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원전 비중이 33%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이익 모멘텀이 급증했던 지난 2004년~2006년을 닮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원료비 상승은 요금인상으로 따라 잡았고 지난 몇 년간 원전 건설을 통해 내년도 원전 비중은 30% 초반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또 기저 발전인 석탄 화력 발전의 증가도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트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선진국형 모델에서는 산업용 요금이 주택용 요금을 앞서고 있어 한국도 트렌드가 변화할 것"이라며 "주택용 요금과 산업용 요금의 괴리율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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