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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만도, 부진한 3Q에도 장기 수익개선 전망 유효-우리證

2013-10-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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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만도(060980)에 대해 3분기 부진에도 장기적 수익개선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우려에도 설비투자가 정점을 지나며 수익회수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는 점, 조인트벤처를 통한 원가 내제화에 나서는 점, 중국 로컬기업으로의 수주 확대 가능성이 기대되는 점 등을 들어 장기 수익성 개선 전망에 큰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 연구원은 "아직은 지배구조 리스크가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한라건설이 진행중인 자산매각을 완료해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할인율 축소와 장기 영업전망을 반영한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그는 "현대차 그룹의 국내공장 파업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6%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3분기 매출은 1조3776억원, 영업이익은 7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 "4분기는 현대차그룹의 국내생산 정상화와 환율변동성 축소 등이 예상돼 분기 최대 실적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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