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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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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환경규제 개선 등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 마련중"

2013-09-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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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환경규제 개선을 위한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제공=기획재정부)
현오석 부총리는 8일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의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새 정부 출범 후 투자활성화 대책, 벤처활성화 대책,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제거방안 등을 통해 기업활동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 부총리는 "국내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그간 정부가 마련한 정책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정부는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연구개발(R&D)에 대한 충분한 지원과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해서 획일적으로 지원이 중단되고, 세금과 규제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젊은 인재들이 찾아갈 수 있는 대책을 강구,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 부총리는 "정부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환경분야 기업규제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산업환경 변화를 감안해 서비스업·융복합 및 첨단산업의 입주 확대를 위한 규제·제도 개선을 통해 투자를 촉진하고,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분야에서는 새롭게 도입되는 환경 규제가 기업 활동에 애로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최근 과학기술 발전 등을 감안해 입지→생산→폐기물처리 등 기업 활동 단계별로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정책을 마련하고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에서 기업인·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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