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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株, 하반기 주가 견조 '비중 확대'-하나대투證

2013-08-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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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은행주에 대해 하반기 주가가 견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이에 우리금융(053000)·BS금융지주(138930)·JB금융지주(175330)를 최선호주로, 신한지주(055550)를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탈 측면에서 모멘텀은 크지 않겠지만 3분기 실적 회복과 경기선행지수 상승사이클, 우리금융 민영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다만, 종목간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이슈는 커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톱 라인이 후퇴국면에서 개선국면으로 전환하고 있고, 은행 실적도 2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나마 회복할 것"이라면서 "대출 성장률이 3%이하로 하락했다가 4%대로 상승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1%대에서 3%대로 올라오면서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도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을 내놓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은행업에 대한 태도와 규제 강도도 완화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은행업종의 센티멘트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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