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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비즈니스 골프 에티켓 '옷차림도 전략'

2013-08-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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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대표적인 비즈니스 스포츠인 골프는 업무의 연장인 만큼 에티켓도 중요하다. 특히 필드에서 에티켓에 맞는 패션을 선보인다면 품격 있는 이미지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이끌어 줄 수 있다. 이에 비즈니스 골프를 즐기는 남녀를 위한 전략적인 여름 라운딩 패션을 제안한다.
  
◆ 비즈니스 맨의 라운딩 패션, '피케 셔츠 필수 
 
비즈니스 맨의 필드 패션은 깃이 있는 피케 셔츠를 바지 속에 넣어 입는 것이 정석이다.
여기에 아우터로 필드 재킷을 갖춰 입는 것이 바람직하나 최근 골프가 캐주얼한 스포츠로 자리잡으면서 재킷을 생략하는 추세다.
 
단 보수적인 고객과 라운딩 시에는 재킷을 반드시 착용해 단정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남성 골퍼의 경우 반바지와 청바지의 착용은 금하고 있으므로 여름에도 긴바지를 입는 것이 적합하다.
 
이때 홍보와 마케팅 등 감각적인 사람을 선호하는 업계에 종사한다면 트렌디한 비비드 컬러 팬츠를 착용해 센스를 과시할 수 있다. 여기에 골프화와 골프 장갑 등 라운딩 필수 아이템을 매치해주면 상대에게 준비성이 철저한다는 인상을 심어준다.
  
◆ 여자의 비즈니스 필드 룩, '노출'은 자제, 컬러는 밝게
 
여성 골퍼를 위한 비즈니스 필드 룩은 과한 노출을 자제하는 것이 팁이다.
 
가슴이 지나치게 파인 디자인은 지양하되 슬림한 핏의 골프웨어로 보디라인을 드러내면 자기 관리에 철저한 커리어 우먼 필드 룩이 연출된다.
 
플라워 패턴이 페미닌한 매력을 고조시키는 '플레이보이골프'의 티셔츠는 화사한 컬러가 밝은 인상을 심어주는데 효과적이다.
 
남성 골퍼와는 달리 반바지와 미니 스커트 착용이 허용되는 여성 골퍼는 숏팬츠로 적극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적절한 모자와 양말로 포인트를 준다면 라운딩 후에도 감각 있는 비즈니스 우먼으로 상대에게 기억될 수 있다.
 
플레이보이골프 관계자는 "비즈니스 골프는 업무의 연장선상에 있는 만큼 예의를 갖춘 룩을 선보인다면 상대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며 "이때 지나치게 유니크한 스타일은 상대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으니 적당히 트렌디한 감각을 뽐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플레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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