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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LG U+, LTE 기업형 유무선결합서비스 'U+ Biz FMC' 출시

"음성통화 별도 과금 없이 데이터 소진돼 요금도 절감"

2013-04-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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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LTE 기반의 기업형 유무선결합서비스인 'U+ Biz FMC'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무선결합서비스 FMC는 기업의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를 무선 인터넷을 통해 연결해 기업 임직원간 별도 음성과금이 되지 않고, 무선전화로 외부 발신시 유선전화의 저렴한 통신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FMC는 대부분 와이파이(Wi-Fi)를 통해 전용 단말기와 특정 지역에만 한정된 서비스를 제공해 끊김현상이 많고 통화품질이 좋지 않았다.
 
이에 LG유플러스(032640)는 기업의 사내전화를 LTE 스마트폰과 연계해 사용자의 위치 및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기업임직원간 유무선 내선 무료통화와 모바일 통합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U+ Biz FMC'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U+ Biz FMC'는 해당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음성통화의 별도 과금 없이 데이터가 소진되기 때문에 기업의 유선 통신요금이 약 2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임직원이 기존에 쓰고 있는 LTE스마트폰을 이통사에 관계없이 그대로 FMC폰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단말기를 추가로 구매할 필요가 없고 LTE망을 통해 Wi-Fi 대비 향상된 통화품질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담당 현준용 상무는 "지난해는 LTE를 구축하고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한해였다면 올해는 구축된 LTE를 기반으로 유무선 결합을 통해 기업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U+ Biz FMC'는 기업통신비 절감 뿐만 아니라 업무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U+ Biz FMC'를 써도 기존 사내전화의 내선번호가 임직원의 LTE 스마트폰마다 부여돼 4자리 내선번호로 쉽게 통화할 수 있고 번호를 저장하지 않더라도 내부 조직도를 기반으로 착신시 발신자의 사진과 팀명, 이름이 스마트폰에 표시되어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도 ▲그룹채팅 ▲동영상·사진·문서 등 파일공유 ▲공지사항 팝업 등 모바일 통합 커뮤니케이션(UC) 기능을 제공해 임직원들의 스마트워크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 Biz FMC'는 LG유플러스 고객센터(1544-0001)에서 가입 및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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