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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7줄시황)코스피, 상승과 하락 오가며 1990선(11:00)

2013-01-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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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옵션만기일을 맞은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도물량과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세가 팽팽히 맞서며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41포인트(0.02%) 내린 1991.4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세를 늘리며 각각 499억원, 430억원 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금융투자(920억원)를 중심으로 총 942억원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755억원, 비차익 362억원 총 111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가스(2.82%), 의료정밀(2.48%), 종이·목재(0.96%), 운수창고(0.30%) 등이 강세고 반면, 철강·금속(-1.02%), 의약품(-0.63%), 보험(-0.58%), 건설(-0.5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314억원)과 기관(97억원)의 동반 매수에 전기가스업종이 견조한 흐름이다. 한국전력(015760)이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 3.32%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가스공사(036460), 서울가스(017390), 지역난방공사(071320)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OCI(010060)는 태양광업황 회복 전망 가운데 DSK, CS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사자'세를 유입되며 8거래일째 상승랠리를 보이고 있다. 현재 2.96% 오르고 있다.
 
CJ제일제당(097950)은 제품 가격 인상 모멘텀에 2.74%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23%) 오른 513.14를 기록 중이다.
 
게임산업 규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는 소식에 컴투스(078340), 게임빌(063080), 위메이드(112040) 등 게임주들이 우려감을 드러내며 급락세다.
 
플렉스컴(065270)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란 분석에 4.35% 뛰어 올랐고 GS홈쇼핑(028150)도 실적이 부각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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