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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7줄시황)코스피, 호주 금리인하 소식에 낙폭 줄여(13:00)

2012-12-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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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호주의 금리인하 소식에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7포인트(0.26%) 내린 1934.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3.0%로 인하했다.
 
이번 인하로 호주의 기준금리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9억원, 65억원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투신(487억원)을 중심으로 총 619억원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37억원 매도, 비차익 165억원 매수 등 총 12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섬유·의복(1.54%), 의약품(1.11%), 통신(0.85%), 기계(0.70%) 등이 강세고 반면, 철강·금속(-1.16%), 종이·목재(-0.93%), 운수창고(-0.77%), 비금속광물(-0.55%) 등은 밀리고 있다.
 
기관의 러브콜에 한섬(020000), LG패션(093050), 태평양물산(007980), 신원(009270), 한세실업(105630) 등 섬유 의복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종근당(001630), 삼성제약(001360), 한미약품(128940), 유한양행(000100), 일양약품(007570), 동아제약(000640), 일성신약(003120) 등 제약주들이 견조한 흐름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3포인트(0.51%) 오른 501.50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71억원 규모 '사자' 주문에 동일기연(032960), 디에스(051710), 크로바하이텍(043590), KJ프리텍(083470), KH바텍(060720), 뉴프렉스(085670), 인지디스플레(037330)이, 멜파스(096640), 플렉스컴(065270) 등 IT부품업종에 속한 기업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신일산업(002700), 바른손(018700), 조광페인트(004910), 유성티엔에스(024800), 서희건설(035890) 등 문재인테마주들이 고전하고 있다. 특히, 우리들제약(004720), 우리들생명과학(118000)은 대주주 지분매도공시에 가격제한폭까지 곤두박칠쳤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 오른 108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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