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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코스피, 방향성 탐색하며 1930선..음식료株 강세(11:09)

2012-10-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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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채 1930선을 횡보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9월중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보다 1.9% 상승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7월(1.8%)에 이어 2개월만에 1%대로 다시 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1~9월중 CPI 상승률은 2.8%로 중국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 3.0%를 밑돌았다.
  
15일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2%) 내린 1932.88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0억원, 48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513억원, 비차익 514억원 등 총 102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료정밀(4.23%), 음식료품(2.02%), 통신(1.46%)이 강세고 반면, 증권(-1.12%), 운송장비(-0.93%), 철강·금속(-0.81%)이 밀리고 있다.
 
제품가격 인상 소식에 경기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더해지며 음식료업종이 선전하고 있다. 대상(001680), 빙그레(005180), CJ씨푸드(011150), 오리온(001800), 크라운제과(005740), 사조대림(003960), 농심(004370) 등이 2%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5포인트(0.32%) 오른 541.61를 기록 중이다.
  
애그플레이션(곡물가격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에 농업주들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조비(001550)농우바이오(054050), 영남제분(002680), 경농(002100), 남해화학(025860), 팜스토리(027710), 효성오앤비(097870) 등이 3~12% 급등 중이다.
 
파라다이스(034230), GKL(114090), 강원랜드(035250) 등 카지노주들이 중국 국경절 연휴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감에 법인세 환급금 이슈가 더해지며 동반 강세다.
  
정보 보안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니텍(05335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소프트포럼(054920), 이스트소프트(047560), 이글루시큐리티(067920), 이크레더블(092130)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KG이니시스(035600), 다날(064260), 한국사이버결제(060250), 인포뱅크(039290) 등 모바일결제주들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5원 오른 111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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