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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10월 스몰캡 시장,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

시장 관심은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2012-09-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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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다음달 스몰캡 시장에서 우량주 중심의 ‘제한적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지난 21일 미 연준이 ‘양적완화책’(QE3)을 발표한 이후 시장의 관심이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이동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QE3 시행 결정에 따른 달러화 약세 기대감에 외국인 자금이 업종 대표주로 몰리는 등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상용 연구원은 “10월 스몰캡 시장에서는 우량주들이 선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업종별로 차별화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이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는 의료정밀 업종의 시장 수익률이 타 업종의 평균치를 압도적으로 웃돌았다”며 “다음 달 부터는 QE3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과 실적호전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다음 달에 눈 여겨봐야 할 스몰캡 기업으로는 #플란티넷, 대원제약(003220), 태양기전(072520), 대양전기공업(108380), 플렉스컴(065270), 웰크론한텍(076080), 대창(012800)이 꼽혔다.
 
플란티넷은 지난 6월 KT(030200)와 '모바일 유해차단서비스'를 계약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이 투자포인트로 지목됐다. 대원제약은 혁신형 제약회사로 선정돼 향후 세제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태양기전은 터치패널 사업에서, 플렉스컴은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부문에서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됐다.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갖춘 대양전기공업과 폐수처리설비의 수주 증가가 기대되는 웰크론한텍, 전기동 가격이 상승 중인 대창이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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