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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LG전자, 올해 실적전망 악화..목표가 24% 하향-우리證

2012-07-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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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1%, 20%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2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24% 내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해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TV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LG전자 TV(HE) 부문 매출액도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마케팅 비용 확대로 휴대폰 부문 수익성 개선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대비 11% 감소한 12조9000억원,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121% 증가한 3490억원을 기록했다"며 "TV매출이 전년에 비해 6% 줄었고, 스마트폰도 마케팅 비용 탓에 2.4%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비해 성수기에 진입한 가전과 에어컨 매출액은 전기대비 두자릿수 성장을 했고 5% 내외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며 "3분기엔 매출액 12조9000억원, 영업이익 28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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