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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7줄시황)코스피, 1870선 횡보..기계업 3%대 ↑(12:09)

2012-07-05 12:20

조회수 : 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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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70선에서 혼조세다.
 
5일 오후 12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12%) 내린 1872.1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만 10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2억원, 168억원 '팔자'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221억원, 비차익 190억원 등 총 41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기계(3.40%), 비금속광물(1.10%), 섬유·의복(1.03%), 건설(0.95%)이 강세고 반면, 전기가스(-2.40%), 통신(-1.62%), 전기·전자(-0.74%), 운송장비(-0.37%)가 밀리고 있다.
 
기관이 408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유입하면서 기계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라공조의 최대주주인 비스티온이 공개매수를 선언한 후 한라공조(018880)가 12.63% 급등하고 있고 현대엘리베이(017800), 성진지오텍(051310)이 3% 넘게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유가 상승 소식에 정유화학주가 견조한 흐름이다. 금호석유(011780), 호남석유(011170)가 2% 넘게 오름세다.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 인하 소식에 독립 카드사를 계열사로 둔 금융지주사들이 일제히 밀리고 있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가 1~3% 약세다. 금융당국의 수수료율 체계 개편으로 신용카드 가맹점의 평균 수수료율은 2.1%에서 1.9%로 변경된다.
 
롯데쇼핑(023530)하이마트(071840) 인수를 기정사실화하면서 각각 2.06%, 2.60% 상승세를 탔고, 하이마트의 대주주인 유진기업(023410)도 7.86% 급등 중이다.
  
CJ대한통운(000120)이 화물연대 파업과 택배업 운행중단 가능성 등에 따른 시장재편 변화의 바람이 불 경우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평가에 3.34%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89%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2포인트(031%) 오른 497.33을 기록 중이다.
 
일본 풍력발전 시장이 팽창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풍력발전 관련주가 고공행진 중이다. 태웅(044490), 현진소재(053660), 유니슨(018000)이 3~13%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오는 10월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우주항공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비츠로시스(05422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양이엔지(045100), 쎄트렉아이(099320)가 4% 안팎의 상승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5원 오른 113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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